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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예비후보로 단일화 결정, 상호 통큰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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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예비후보로 단일화 결정, 상호 통큰 합의
  • 이민영 기자
  • 승인 2021.07.0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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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승 연대, 대한민국 미래 경제를 위한 혁신연대

정세균·이광재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5일 오전 9시 국회 소통관에서‘통근 합의’를 통해 정세균 예비후보를 단일후보로 내세우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세균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민주당 정권재창출을 위해 힘을 하나로 합치기로 결심했다”며,“오늘 필승연대는 노무현 정신과 문재인 정부의 계승, 그리고 4기 민주정부 수립과 대한민국 미래 경제를 위한 혁신연대”라고 강조했다.

이광재 예비후보는 “대한민국 대통령 후보는 연습할 시간이 없다”면서, “정세균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와 성원, 그리고 각별한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응원했다.

정치권은 민주당 대권후보 중 처음으로 단일화가 이뤄진 점을 눈여겨 보고 있다. 특히, ‘빅3‘ 안에 드는 정세균 예비후보로의 단일화가 향후 ’빅3‘과의 역학 관계에서 어떤 영향이 미치게 될 것인지에 관심을 끌었다.

이번 단일화는 오는 11일 민주당 예비경선(컷오프)에 앞선 단일화이기 때문에 그 의미가 어디에 있는 지 다양한 해석을 낳고 있다. 즉, 1위인 이재명 후보와의 대결에서 견제세력의 규합이냐, 혹은, 2위 탈환을 위한 고도의 수 싸움이냐를 놓고 설왕설래하고 있다.

정세균 예비후보는 이날 “이광재 후보의 대한민국 미래 경제에 대한 원대한 포부와 꿈을 적극 지지하고 함께 실현해 나갈 것을 당원과 국민께 다짐한다”며, “세계에서 미래를 가장 먼저 만나는 강한 대한민국을 꼭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지지자 일각에서는 친노 멤버인 이들이 표의 분산을 막고 적통을 잇기 위해 단일화를 한 것이 아니냐, 또는, 2위 경쟁에서 이낙연 후보보다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 아니냐 등 다양한 해석을 하기도 했다.

도내 정세균 후보 지지자 김 모씨는 “이번 단일화 보다는 향후 이낙연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더 관심을 갖고 있다”며, “1위인 이재명 후보와의 대결을 벌이려면 반드시 2위를 해야 한다는 생각이 먼저이기 때문에 이러한 단일화는 앞으로도 더 있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도내 정치권 한 인사는 “최근 후발주자인 추미애 후보가 다크호스로 등장하면서 이 또한, 정세균 후보로서는 부담을 갖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며, “이광재 후보와의 단일화가 컷오프 전 성사된 것은 그런 이유 때문이 아닌가 싶다”고 해석했다.

정·이 양측은 단일화와 반이재명 연대와의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분명하게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정치권에서 회자되는 논리는 선두인 이재명 예비후보와 반이재명 세력규합이 이뤄질 것이란 논리가 확산되고 있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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