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35억 투입…국도 1호선 접속도로까지 1.0km 잔여구간 확장
정읍시가 지역개발 여건 혁신을 위한 SOC 기반체계 구축에 총력을 쏟고 있다.
시는 민선7기 공약사업인 내장천변로 상동교에서 국도 1호선 접속도로까지 1.0km의 잔여구간에 대해 4차선 확장 공사를 마치고 전면 개통했다.
내장천변로 확·포장 공사는 지난해 6월 착공해 올해 6월까지 총사업비 35억원이 투입됐다.
상동교에서 국도 1호선 접속도로 구간 중 미확장 구간 0.7km를 기존 2차선(B=9m)에서 4차선(B=20m)으로 확장 개통한 사업이다.
도로 시점부 0.2km 구간은 2014년 양우건설에서 기부채납으로 확·포장했고, 종점부 0.1km 구간은 2013년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국도 1호선 접속도로로 연결했다.
그동안 2차선 병목구간으로 교통체증과 사고위험이 유발됐으나 이번 확장 개통으로 교통체증 해소와 안전한 도로 이용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정읍IC에서 내장산문화광장까지 전 구간 4차선 개통으로 내장산국립공원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은 물론 앞으로 건설될 국민연금공단 연수원 이용객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진섭 시장은 “국도 1호선 접근성 향상으로 물류비용 저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SOC 기반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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