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내장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한상민 동장, 이상만)가 이달부터 신규 특화사업으로 청년피자 정읍점(대표 유귀열)과 ‘피자 한 판! 행복 두 판!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외식이 부담스러운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정기적으로 피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건강한 재료로 만든 피자를 제공함으로써 성장기 아동들의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
지원 대상은 내장상동에 거주하는 법정 저소득계층 중 조손가정과 장애인가정, 한부모가정 등 10세대다.
매월 1회 2만4000원 상당의 피자를 12월까지 7차례에 걸쳐 지원할 예정이며, 대상자 만족도가 높으면 향후 사업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상민 동장은 “우리 주변에는 피자를 마음대로 사 먹을 수 없는 아이들이 의외로 많다”면서 “소소하지만 한 판의 피자가 아이들의 입가에 미소를 짓게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피자 정읍점은 내장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하는 ‘피자 한 판! 행복 두 판!’ 사업비의 30%를 후원한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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