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개관 20주년을 맞이한 정읍지역자활센터가 지난 2일 기념행사를 가졌다.
유진섭 시장과 자활기업 대표, 자활 참여자 등 참석한 기념식에서는 ‘함께한 20년, 함께할 20년’을 주제로 지난 2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새롭게 나아갈 미래를 공유하는 포럼이 진행됐다.
또한 지역자활센터의 생산적 복지실현에 기여한 센터 직원과 자활 참여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 및 기념 축사가 이어졌다.
유진섭 시장은 축사에서 “20년의 역사를 디딤돌로 삼아 저소득층 주민의 자립과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정읍지역자활센터가 더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읍지역자활센터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자활촉진에 필요한 핵심 인프라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2001년 7월 개관 이래 20년간 정읍시 저소득주민의 자활자립을 통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담당해왔다.
특히, 다양한 자활근로사업단 운영과 자활기업 창업 지원 등 일자리 창출과 취·창업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왔다.
그 결과 2020년 보건복지부 전국 지역자활센터 평가 우수기관과 전라북도 우수지역자활센터로 선정되어 명실상부한 사회복지시설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160여명의 자활근로자가 참여해 11개 자활사업단과 7개소의 자활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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