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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립국악원, 국악콘서트 락樂 8일 고창문화의 전당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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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립국악원, 국악콘서트 락樂 8일 고창문화의 전당에서 개최
  • 김영무 기자
  • 승인 2021.07.0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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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도리

전라북도립국악원(원장 박현규)이 고창군(군수 유기상)과 공동 주최로 관현악단 고창순회공연 '국악콘서트 락樂'을 무대에 올린다. 사전예약자는 8일 저녁 7시 30분, 고창문화의전당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권성택 관현악단장의 지휘로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명인‧명창‧명무와 협연하는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지친 고창군민의 일상을 위로하기 위해 기획했다. 

TV 방송 ‘불후의 명곡’, ‘살림하는 남자들’로 널리 알려진 국악인 박애리의 사회(노래)와 ‘전통예술의 본향’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도립국악원 관현악단, 창극단, 교수실단원이 협연자로 출연, 의미를 더했다. 대금과 아쟁을 위한 ‘남도민요 연곡’을 시작으로 창과 관현악 ‘아리랑연곡 & 희망가’, 해금협주곡 ‘추상’, 전라삼현육각‧승무와 관현악, 전라삼현육각 주제에 의한 ‘롱’, 국악관현악 시대를 노닐다 ‘쑥대머리’, 태평소 협주곡 ‘호적풍류’까지 6개의 협연곡을 60명의 연주자가 웅장한 국악관현악으로 들려준다.

'국악콘서트, 락'은 전통음악으로 중심을 잡고, 여기에 현대적 감각을 가미한 역동적인 작품으로 구성, 예술성과 대중성이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공연의 처음은 <대금과 아쟁을 위한 남도민요 연곡>(대금 박상후, 아쟁 황승주)이 열어준다. 남도민요의 대표적인 곡 ‘흥타령’, ‘자진 뱃노래’등을 국악관현악으로 구성하여, 대금·아쟁 2중주와 협연하는 무대이다. <창과 관현악 아리랑 연곡 & 희망가>(노래 김정훈)로 열어준다. 통속민요인 각 지방 아리랑과 노래를 연곡 형식으로 구성하여,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염원을 담아냈다.

<해금 협주곡 추상>(해금 장윤미)은 역동적이면서도 서정적인 국악관현악 선율과 박진감 넘치는 타악 반주, 해금의 섬세한 감정표현을 격정적으로 연주한다. <전라삼현육각 주제에 의한 ‘롱’>(승무 이화진/교수실 ‧ 전라삼현/전라삼현육각보존회)은 전라북도 무형문화제 제46호 전라삼현육각(全羅三絃六角)을 주제로 국악관현악 선율에 전라삼현연주와 승무가 함께 하는 무대로, 전라북도 전통예술의 아름다움이 묻어나는 공연이다.

지휘를 맡은 권성택 관현악단장은 “고창 공연은 관객들의 호응과 격려로 언제나 설렘과 감동이 있는 무대였다. ‘코로나 19’로 힘들고 어려운 시기지만 전통음악이 가진 치유와 어루만짐으로 조금 더 행복한 일상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따뜻한 격려와 성원을 부탁했다. 관현악단 고창순회공연 ‘국악콘서트, 락’은 도민의 문화향유권 확대를 위한 무료공연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객석간 거리두기’로 진행한다. ‘코로나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고창문화의전당에서 오는 8일까지 방문 예약(주말 제외)을 받는다. 사전 예약은 필수다. 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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