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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2학기 대면수업 비율 높이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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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2학기 대면수업 비율 높이기 총력
  • 김영무 기자
  • 승인 2021.07.0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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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2학기 대면수업 비율을 1학기보다 3배 이상 높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전북대는 최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개편안’과 ‘2학기 대학의 대면활동 단계적 확대 방안’을 반영해 1학기 18%에 머물렀던 대면수업 비율을 2학기에는 67.8%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 

거리두기 1~3단계 까지는 30명 이하의 소규모 강의나 2학년 전공과목, 실험·실습·실기 과목에 한해서는 대면수업을, 4단계일 경우는 비대면 수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대면수업은 수강인원 대비 강의실을 3분의 2 추가 확보해 거리두기를 확실히 지킬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수강인원 30명 강의의 경우 50명 이상을 수용 할 수 있는 강의실이 확보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외 교과목에 대해서는 수강인원 대비 강의실 3분의 2 확보가 가능한 경우 대면수업을 실시하고 교원 자율에 의해 혼합 또는 비대면 수업도 허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대학본부와 단과대학에서는 수업계획 수립 시 강의실 확보 현황과 대면수업 운영 교과목 등을 고려하여, 강의실 배정 계획을 수립하는 등 대면수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총학생회의 의견을 반영하여 비대면 강의를 수강할 수 있는 별도 장소를 마련키로 하고, 특정 요일에 수업이 집중되지 않도록 수업시간 분산을 유도하며, 혼합이나 비대면 수업의 경우에도 실시간 화상강의를 권장키로 했다. 아울러 총무과, 생활관, 학생과 및 각 단과대학 등 관계부서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강의실 등에 대한 촘촘한 방역과 장거리 통학학생 입주방안 마련 및 기숙사 방역 등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김동원 전북대 총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비대면 수업으로 학습 결손과 사회·정서적 교류 축소 문제 등이 발생할 우려가 있어 2학기 대면수업의 단계적 확대를 검토하게 됐다”며 “철저한 방역과 거리두기 준수를 통해 학생들에게 학습권을 보장하고, 빠른 시일 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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