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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의원, 감염병 정책 관련‘감염병예방관리원’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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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의원, 감염병 정책 관련‘감염병예방관리원’설립 추진
  • 이민영 기자
  • 승인 2021.07.01 14: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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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예방법’일부개정법률안 대표발의

국회 김성주 의원(전주병, 복지위)은 감염병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정책의 연구 및 개발, 국가예방접종사업의 지원 등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담당하는 ‘감염병예방관리원’ 설립을 골자로 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개정안을 지난 1일, 대표발의했다.

질병관리청은 작년 9월 감염병 총괄기구로서 감염병 감시부터 조사·분석, 위기 대응, 예방을 담당하는 독립기관으로서 승격되었지만, 매년 찾아 드는 감염병 처리 기능을 전문적,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전담조직들을 갖추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질병관리청은 신종감염병의 발생을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감염병 빅데이터를 연구하는 별도 조직이 없으며, 코로나19 등 감염병의 장기화·토착화를 대비하는 조직을 갖출 필요성이 있다.

또한,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확충된 역학조사관 등 방역 대응 인력에 대한 교육을 현재 타 기관에 위탁하고 있는 등 전문적인 교육체계를 질병관리청 자체적으로 갖출 필요성도 있다.

이에 김 의원은 감염병예방관리원 설립으로 감염병 예방 및 관리 정책에 관한 연구·개발, 감염병에 관한 통계·정보의 수집·관리, 빅데이터의 구축·활용 지원, 예방접종사업 계획 수립 및 운영지원, 백신 수급 및 유통관리 지원, 감염병 대응 전문 인력 등에 대한 교육 등의 사업을 수행토록 하고 있다.

또한, 감염병예방관리원은 감염병 백신 수급, 유통, 안전성 모니터링, 이상 반응 조사 및 보상 등 안정적 예방접종 추진을 위한 체계를 마련하고, 코로나19 관련 유관기관들의 정보를 연계하는 빅데이터 구축 및 연구를 추진하게 된다.

김성주 의원은“개정안을 통해 설립될 감염병예방관리원이 향후 감염병 발생 및 유행방지를 위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여, 국민이 신뢰하는 국가방역체계를 뒷받침하는 조직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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