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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1강 이재명 공식 출마, 도내 대선 경선 판도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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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1강 이재명 공식 출마, 도내 대선 경선 판도 영향
  • 이민영 기자
  • 승인 2021.07.01 14: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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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의원 정치력 강화, 지지 모임 활성화 될 듯

민주당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일 공식 대권 출마를 선언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를 비롯 SNS를 통해 비대면으로 출마의 변을 발표됐다.

이 지사는 이날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헌법 1조를 읽으며, 두렵고 엄숙한 마음으로 20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치는 튼튼한 안보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공정한 질서 위에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일궈내야 한다“며, 국가의 존재 이유를 언급했다.

또한 ”우리 기성세대는 현실은 척박해도 도전할 기회가 있었다“며, ”취약계층이 되어버린 청년세대의 절망이 우리를 아프게 한다”고 말하며, 국가의 위기에 대해 설명했다.

이 지사는 위기의 원인으로 불공정과 양극화를 들었고, 길이 없는 광야에는 길을 내야 한다며 혁신을 강조했다. 또한, 공정성 확보가 희망과 성장을 가능하게 한다며, 강력한 경제정책이 대전환위기를 기회로 만든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는“지킬 약속만 하고 한번 한 약속은 반드시 지켰다”면서, “성남시장 8년, 경기도지사 3년 동안 공약이행률이 90%를 넘는 이유”를 제시했다.

특히, “주권자 중심의 확고한 철학과 가치, 용기와 결단, 강력한 추진력으로 저항을 이겨내며 성과로 증명해 냄”을 밝히며, “이재명은 합니다“고 강조했다.

도내 정치권 일각에선 20대 대선 경선에서 이재명 지사의 지지율이 현재처럼 공고히 받쳐줄 것으로 전망하면서 향후 경선 판도에 영향이 미칠 것으로 내다 봤다.

또한, 고공 지지율은 정세균 전 총리를 비롯한 타 후보와의 관계 설정에도 상당한 연관성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내 의원 중 가장 먼저 대선 후보 지지를 확실하게 밝힌 김윤덕 의원은 지난 5월 24일 기자간담회에서 ”공정 사회 구현이라는 이재명 지사의 슬로건과 정책 방향에 더 공감했다”며,

“이기는 선거를 통해 전북발전을 연계하는 것이 효율적이고, 실현 가능성이 있겠다고 생각해 지지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의원은 지난 달 22일 이 지사 지지모임인 공명포럼 상임공동대표를 맡으며, 캠프의 좌장역할을 할 것으로 보여 향후 대선 경선 과정에서 더 큰 역할이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도내 이 지사 지지 모임인 공명포럼, 성공포럼, 민주평화광장포럼, 희망사다리포럼 등이 활성화 되고, 도내 지지율을 받치는 기둥 역할을 하게 된다면 김 의원을 비롯한 지지그룹 리더들에게 새로운 활력이 솟아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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