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5 23:49 (목)
김승환 교육감, 지난 11년간 성과로 혁신교육과 부정부패 척결 등 꼽아
상태바
김승환 교육감, 지난 11년간 성과로 혁신교육과 부정부패 척결 등 꼽아
  • 김영무 기자
  • 승인 2021.06.29 16: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선교육감 4기 3주년을 맞은 김승환 교육감이 지난 11년의 성과로 혁신교육과 부정부패 척결 및 공직자의 자존감 제고 등을 꼽았다. 김 교육감은 29일 민선3기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11년 동안 전북 교육의 수장을 맡으면서 나 자신은 물론 전북교육도 전체적으로 성장했다"며 "혁신 학교 등 현재 교육시스템은 건강하고 탄탄하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도내에서 기존 학력관을 가진 학부모들의 비판이 많았던 혁신학교는 말 그대로 교육의 틀을 바꾸는 것이다"며 "이제 전북에서 혁신 교육은 거스를 수 없는 도도한 물결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남은 임기 1년 간의 주요 계획으로 코로나 19 상황에 대한 현명한 대처를 꼽으며 "인간과 바이러스가 어떻게 공생할 것인가를 남은 1년간 교사와 학생을 만나고 대화하면서 풀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김 교육감의 공약 이행률은 올 6월 말 기준 평균 83.7%로 집계됐다. 5대 분야 47개 공약사업 가운데 현재까지 이행완료 사업은 26개, 정상추진 사업은 20개, 일부추진 사업 1개다. 학생 분야 공약이행률은 85.0%로 지난해 말 대비 8.2%포인트 상승했다.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 학교 실내체육시설 조성 확대, 학교폭력 없는 즐거운 학교 등이 이행완료 사업이다.

교사 분야 공약이행률은 85.1%로 집계됐는 데 교육주체가 참여하는 정책숙의제, 민주시민교육 및 노동정책총괄 부서 설치는 100% 이행률, 교권 보호와 교원 치유지원, 교직원 관사 현대화 및 증축은 각각 84.2%, 79.0%로 정상추진 중이다. 

학부모 분야 평균 공약이행률은 79.3%다. 고교무상교육 단계적 실시 84.4%, 보편적 교육복지 지원 70.5%, 안전하고 질 높은 친환경 학교급식 확대 89.7%, 교통소외 지역의 등하교 통학버스(택시) 지원 확대 84.0%를 각각 기록했다. 또한 교육행정 분야 9개 공약의 평균 이행률은 77.7%로 감사관 운영 및 내실화, 감사결과 현장 피드백 일반화로 사전 예방, 적극적 행정 면책 지속 운영 등 ‘공정한 감사행정 구현’을 완료했다.

교육공동체 분야는 91.6%, 원도심학교 활성화 80.0%, 찾아오는 농어촌 학교만들기 88.5%, 청소년 복합문화공간 조성 82.0% 등을 달성했다.김영무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