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총장 이호인)는 2025년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의 기반 조성 지원사업 프로그램인 ‘지역과 함께하는 고교학점제’ 운영을 위해 지난 28일 전북교육청과 실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실무협약은 전주대와 전북교육청이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교-대학 연계 강좌 운영을 위해 진행됐으며 두 기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고등학생들의 학습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고교-대학연계 강좌는 준비기간을 거쳐 2학기가 시작되는 9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며 전북교육청과 전주대가 예산을 분담하고 전주대의 다양한 학과가 참여하여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단일 학과가 아닌 여러 학과가 연계하여 강좌를 구성해 학생들의 선택권을 보장한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주대 주정아 입학처장은 “2025년 고교학점제의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양 기관이 협력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생의 진로 및 적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 대학으로서의 소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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