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재난 취약세대 주거안정 도모를 위한 ‘기프트하우스 시즌 7’사업에 선정되는 영예와 함께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주민복지과에 따르면 이번 ‘기프트하우스 시즌 7’ 사업은 전국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김제시는 전국 4세대 중 2세대(광활면, 청하면)가 선정 돼 첫 삽을 뜨게 됐다.
이에 김제시는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2세대의 기초공사 시행에 따른 기존 주택 철거, 건축 인허가 및 측량, 전기 및 설비 공사, 폐기물 처리 등 관내 전문기관과 업체의 재능기부를 받아 진행하고 있으며, 광활면과 청하면도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송성용 주민복지과장은 “주거환경이 열악해 집안에서 일상생활이 어려운 대상자들에게 하루라도 빨리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보금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에 박차를 가해 7월 중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기프트하우스’ 사업은 재해구호협회와 현대엔지니어링이 매년 추진하는 사업으로, 주택노후화가 심각해 재난위기에 처한 취약계층 가정에 자체 개발한 ‘모듈러주택’을 기증하는 사업으로 모듈러주택(창고동 포함)과 세탁기, 냉장고 등 전자제품 등이 지원된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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