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29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민간기록물관리위원회(위원장 강해원 부시장)를 개최하고, 제1회 김제시 시민기록물 수집 공모전 입상자를 선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지난 5월 새롭게 구성된 민간기록물관리위원회는 시민기록물 수집 공모전에 접수된 기록물을 심사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등 총 12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김제시는 7월 시상식을 개최해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며, 9월 전시회를 열어 공모전을 통해 수집된 기록물을 시민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강해원 부시장은 “어제의 기억과 오늘의 기록을 남기는 민간기록물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과 함께 아울러 지속성을 확보해 지역의 정체성과 역사성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간기록물관리위원회는 김제시가 작년 11월 제정한 ‘민간기록물 수집 및 관리에 관한 조례’에 따라 민간기록물의 수집계획 수립과 가치평가, 구술채록비 산정 심의, 민간기록물의 수집 조사·활용 등과 관련한 주요 사항들을 자문하기 위해 설립된 위원회다

위원은 기록학, 사학, 문화인류학 분야에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와 관련 공무원까지 총 9명으로 구성됐으며 2년간 김제시 민간기록물관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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