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지난 25일 오전 국회의원 회관에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당정협의를 진행했으나 전국민재난지원금 지급 문제는 80% 선에서 논의됐으나 아직 합의는 이루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완주 정책위 의장은 이날“경제 인식과 정책 논의 방향은 최근 우리 경제 빠르고 강한 회복 흐름에도 불구하고 부문별 고용 상황이 이루어져 뚜렷이 회복되고 있는 지표와 달리 국민들의 체감 경기 개선 지연되고 있다”고 밝히며,

“이에 대한 대책 추진이 시급하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게 경제 사회구조 변화에 대비하여 선제적 적극 대응 필요하다는 시점이다”고 인식했다.

박 의장은 이날 협의된 주요 내용에 대해 첫째, 하반기 추경편성을 통해 소상공인 자영업자 취약계층 등을 폭넓고 두텁게 지원하는 것, 둘째 수출 지원과 미래성장 동력 확보 위한 정책 추진 노력 경주, 셋째 한국판 뉴딜 추진 가속화. 친환경 저탄소 경제로의 성공적 이행을 위한 정책 노력 경주, 넷째 저출산 고령화를 위한 인구 리스크 인구감소 지역 소멸 초고령사회 극복을 위한 대책 지속 추진 등이라 밝혔다.

이 중에서 전국민재난지원금 지급 문제는 정부안(하위70%)과 민주당안(전국민)이 달라 조율 중(80%)에 있으며, 하반기 경제정책 당정협의 이후 다음 주 추경편성 통한 당정협의 통해 추가 논의와 보완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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