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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형 일자리’연계 전기차 생산기업 특례보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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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형 일자리’연계 전기차 생산기업 특례보증 지원
  • 이건주 기자
  • 승인 2021.06.27 2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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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군산시-신보재단-농협 업무협약
조기안착위해최대100억무담보지원

전북도가 군산형 일자리와 연계된 전기차 생산 참여업체의 조기 안착을 위해 무담보로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는 ‘특례 보증’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5일 도에 따르면 군산시와 전북신용보증재단, NH농협 전북본부와 함께 ‘전북 군산형 일자리 특례보증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송하진 도지사와 강임준 군산시장, 유용우 전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장기요 NH농협은행 전북본부장 등 각 기관장이 직접 서명하며, 참여기업들이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돕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번 출연재원은 100억 원이며, 보증지원은 400억 원 규모이다. 전북도와 군산시가 각각 50억 원씩 전북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하며, 전북신용보증재단은 업체당 기 보증액 포함 최대 100억 원까지 담보없이 보증을 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전북 군산형 일자리 참여기업으로 재단 기업 신용평가시스템에 의한 평가등급이 B등급 이상 기업이다.

도는 이번 특례보증 지원으로 사업 초기 기업의 금융애로를 해소하고 금융부담 경감을 통해 기업의 경영 안정화로 ‘전북 군산형 일자리’의 조기안착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 2월 정부 상생형 지역일자리에 선정된 전북 군산형 일자리 참여기업은 올해 본격적으로 생산·고용을 시작할 계획이다.

전북 군산형 일자리의 핵심 기업인 명신은, 지난 24일 전북 군산형 일자리 1호차인 다니고 VAN 출고식을 갖고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

2022년부터는 해외 3개 社의 전기 SUV 1만5천 대를 본격 위탁생산을 시작해 2024년까지 총 20만여 대를 생산할 계획으로 생산라인를 준비하고 있다.

또 새만금 제1공구에 입주하는 ㈜에디슨모터스는 지난해 9월부터 신규공장을 착공, 당초 계획보다 빠른 올 6월 말 완공 예정으로 6월초 신규인력 83명을 채용했다.
㈜대창모터스, ㈜MPS코리아, ㈜코스텍도 올해 상반기 중 착공해 올 하반기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송하진 도지사는 이날 협약에서 “전북 군산형 일자리의 성공을 위해서는 참여기업의 지역 안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미래 新산업으로 전북 산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전북 군산형 일자리가 전국 최대의 전기차 생산기지로 성장해 전국적인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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