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에 살다가 전북 농촌으로 귀농귀촌한 인구가 16390가구에 달하고, 농업을 주로하는 귀농인구만도 1503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도에 따르면 통계청이 발표한 올해 귀농귀촌 통계에서 전북 귀농귀촌은 16390가구로 전년에 비해 1598가구 증가했다. 또 지난 2019년 대비 귀농귀촌 전북 증가율은 10.8%로 전국 증가율 8.7%를 넘었으며, 귀농은 14.3%(전국 9.3%)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귀농은 1503가구로 전남, 경북에 이어 전국 3위를 달성했으며, 지난 2017년부터 상위권을 유지해 지속가능한 농촌과 농업 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재용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통계조사 자료를 면밀히 분석해 보완이 필요한 사업이 있는지 검토하고, 귀농귀촌인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정책을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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