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섭 시장은 17일 새벽 정읍농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해 현장 소통행정을 펼쳤다.
유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불황으로 매출감소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과 상인들을 위로·격려했다.
또한 도매시장과 공판장을 둘러보며 시장 상인들과 유통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농산물가격 하락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상인들은 농산물도매시장의 시설개선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관련예산 지원과 시장 활성화를 위한 홍보강화 등을 요청했다.
유진섭 시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인들께 감사드린다”며 “정읍시 대표 농산물의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농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0년에 개장한 정읍농산물도매시장은 현재 정읍원예농협, 정일청과, 고추번영회 등이 입점해 있다.
경매사와 중도매인, 매매참가인, 산지유통인 등 116명의 상인이 어우러져 건고추, 과채류, 엽채류 등 각종 농산물을 유통 매매하고 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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