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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해외입국한 도민, 확진자와 접촉해 확진사례...도내 누적 확진자수 230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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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해외입국한 도민, 확진자와 접촉해 확진사례...도내 누적 확진자수 2309명
  • 홍민희 기자
  • 승인 2021.06.18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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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수가 열흘 넘게 한자리수를 유지하면서 안정세에 접어든 것 아니냐는 기분좋은 관측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연령대에서 꾸준히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보건당국은 개인 방역수칙 준수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17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신규 확진자가 오후 6시 기준 단 한명도 나오지 않았다. 전날인 16일의 경우 총 7명의 확진자가 산발적으로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전주 3명, 남원 2명, 군산 및 해외입국자 각 1명으로 도내 누적 확진자수는 2309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군산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2304번 확진자의 경우,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부산에서 시설격리 중에 있다가 부산 5942번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고향인 군산으로 내려와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돼 최종 확진판정을 받은 사례다.

보건당국은 군산 확진자와 부산 확진자와의 접촉에 있어 수칙이 지켜지지 않았던 부분이 있는지 살펴보는 한편, 이것이 시설관리 차원의 문제인지 아니면 방역수칙 소홀의 문제인지 심도 있게 살펴보겠다는 입장이다.

강영석 도 보건의료과장은 "백신을 맞으신 분들에 대한 효과는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지만 여전히 방역수칙은 지켜주셔야 한다"며 "특히 여전히 백신접종이 이뤄지지 않은 연령대에서 꾸준한 확진사례가 나오고 있는 만큼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지켜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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