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자고 있던 남자친구를 흉기로 살해한 30대 여성이 검찰로 넘겨졌다.
전주덕진경찰서는 살인 혐의를 받고 구속된 A씨(38)를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오전 11시45분께 전주 우아동의 한 원룸에서 B씨(22)의 가슴 등을 흉기로 수십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 있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이들 스마트폰에 대한 디지털포렌식을 진행하고 주변인 진술을 듣는 등 다각도로 수사를 진행해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말했다.
/전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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