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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산단에 육·수상 태양광 구조물 제조기업 입주...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구축 '척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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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산단에 육·수상 태양광 구조물 제조기업 입주...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구축 '척척'
  • 홍민희 기자
  • 승인 2021.06.1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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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국가산단에 육·수상 태양광 구조물 제조기업도 입주를 확정지으면서 새만금 내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구축이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

16일 새만금개발청은 전북도와, 군산시,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신화철강과 '육·수상 태양광 구조물 제조시설' 건설에 관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윤동욱 전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 신현승 군산시 부시장, 김우상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산업단지사업단장, 김종화 신화철강 회장 등이 참석했다.

㈜신화철강은 지난 2015년 4월 설립된 태양광 구조물 제조 기업으로 김제(케이스틸) 및 군산(상보강업) 등에 관계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총자산 54억원에 11명의 직원이 근무중인 강소기업이다.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내 입주를 확정짓고 육·수상 태양광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군산항 등을 활용한 공격적인 수출을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2년 4월까지 새만금 국가산단 1공구 내 34200㎡ 용지에 120억 원을 투자해 육·수상 태양광 구조물 제조시설을 건설할 계획으로, 30여 명의 지역인력도 신규 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화철강은 지난 4월 새만금 육상태양광 3구역 100MW 발전사업의 상·하부 구조물 제조·설치 공사를 수주하기도 한 만큼, 앞으로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협력지구) 입주를 통해 육·수상 태양광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인접한 군산항 등을 활용해 해외 수출에도 매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화철강 김종화 회장은 "새만금 투자를 통해 산업위기 지역으로 지정된 군산에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내 태양광·풍력·에너지 저장장치 등 관련 제조기업의 입주가 이어지고 있다"며 "새만금을 재생에너지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발전단지 구축과 함께 관련 기업, 연구기관 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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