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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의원, 김부겸 총리 만나 SOC 등 현안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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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의원, 김부겸 총리 만나 SOC 등 현안 요청
  • 이민영 기자
  • 승인 2021.06.1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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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과제, 새만금 사업 등 중장기 종합계획 반영 등

국회 김윤덕 의원(전주 갑, 국토위)은 16일, 국회에서 김부겸 국무총리와 면담을 갖고 전북에서 추진 중인 각종 현안 사업에 관해 설명하고, 부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만남은 김 의원이 추진한 것으로 알려지며, 김 총리에게 건의한 전북의 주요 현안은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선’, ‘전주~김천 간 철도건설’등의 SOC 국가 중장기 종합계획에 전북 현안 사업 반영,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 특별법 문제점 개선, 전북 제3 금융중심지 지정, 2023세계스카우트잼버리 지원, 참전유공자 의료서비스 강화, 부동산 조정지역 지방현실 고려 세부평가 적용 필요, 전주시 관광거점 도시 육성사업 적정성 재검토 기간 단축 건의 등이다.

이와 관련 김부겸 총리는“김 의원이 우선으로 꼽는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은 나의 이상과 맞아떨어진다”며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특히, 김 총리는 “오래 전 국가균형발전 방안을 협의하고, 지방분권을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자던 꿈이 이뤄져 기쁘다”며,“국가 전체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토대 마련을 위해 국가균형발전을 잘 챙겨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김 의원은“SOC 국가 중장기 종합계획이라면 응당 단순한 경제논리를 넘어 국가균형발전의 철학이 녹아 있어야 한다”고 전제하며,“경제성만 따져 수도권과 광역시에 SOC사업을 집중투자하는 것은 지역 간 격차를 심화시켜 전북 등 낙후지역을 더욱 소외시켜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대도시권의 범위가 광역시가 있는 지역으로 한정돼 광역시가 없는 전북이 광역교통지원에서 소외되어있음을 강조하고, 대도시권 선정범위에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및 그 도시와 같은 교통생활권 지역’ 추가를 건의했다.

김윤덕 의원은 오는 23일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이 문제를 국무총리를 비롯한 주무부처 장관들에게 강력하게 촉구하며, 명확한 대책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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