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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내달초 정기인사 앞두고 ‘술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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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내달초 정기인사 앞두고 ‘술렁’
  • 이건주 기자
  • 승인 2021.06.10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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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급 국장급 공석 1석으로 좁혀져
과장급 3명 물망…공직사회 촉각

오는 7월초 예정된 전북도 국장급 인사가 명예퇴직과 공로연수, 파견요인 등으로 중폭 단행될 예정이다.

이번 인사의 핵심은 국장급 인사가 당초보다 크게 좁혀지면서 공직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현재 군산과 정읍 두 곳의 부단체장으로 있는 신현승 부시장과 곽승기 부시장이 공로연수 대상이다.

이 두 사람 자리가 공석이 되면서 국장급 부이사관 자리 2석이 생긴 것. 그런데 중앙(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에 파견나갔던 전 모 국장이 복귀하면서 국장급 3급 2석이 1석으로 좁혀졌다.

이에 승진해서 앉을 수 있는 국장급 자리는 1석으로, 물망에 오른 과장급은 3명이 거론되고 있다. 두 명의 여성 과장과 1명의 남성 과장으로, 현재 진안과 고창 부군수를 맡고있는 나해수, 천선미, 의회사무처 이성호 입법정책담당관이다. 

나해수, 천선미 부군수는 지난해 1월 2일자 인사에서 진안과 고창의 여성 첫 부군수로 각각 임명돼 군 역사상 최초의 여성 부군수라는 타이틀로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나 부군수는 당시 진안군수가 선거법 위반으로 낙마한 상태여서 군수 대행을 하기도 했다.

그녀는 군산 출신으로 창업지원팀장과 예산팀장을 거쳐 지난 2017년 기업지원과장으로 승진, 주력산업과장을 거쳐 진안군 부단체장이 됐다.

천선미 고창 부군수도 군 역사상 첫 여성 부군수로 사회복지 전문 공무원으로 명망이 높다. 그녀는 도 여성정책관실, 사회복지과, 노인아동과, 여성청소년과 등 사회복지 분야 전문가로 통한다. 고창 부군수 발령 전에는 도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을 역임했다. 

이성호 전북도의회 입법담당관은 7급 행정직으로 공직에 입문, 고향인 완주군에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일자리경제국 경제정책팀장과 청년정책팀장, 문화체육관광국 토탈관광팀장을 거쳐 국무총리실 파견근무와 혁신성장산업국 신재생에너지과장, 완주군 농촌활력과장을 역임했다.

이 정책담당관도 지난 2017년 서기관으로 승진해 두루 요직을 거쳤다. 현재 도청에서는 나 부군수와 천 부군수, 이 입법담당관이 국장급 부이사관으로 거론되는 상황이지만 도의회에서는 다른 말이 나오고 있다.

이 담당관의 경우 송하진 도지사의 복심이 작용을 하면 원할수도 있지만, 업무적으로 힘든 일은 건강상 기피할 것이라는 말이 조심스럽게 들리고 있다.

공무원들이 가장 원하는 것이 승진이기는 하지만 건강상의 문제가 있을 때는 승진보다 건강문제를 더 중요시할 수도 있다는 것. 하지만 부단체장으로 나가는 경우가 아니면 도의회에 남고 싶을 것이라는 전언이다. 

도의회 관계자는 “공직생활의 꽃이 부단체장이라 부단체장을 희망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지사님은 국장급 인사에서는 꼭 의회 추천을 받으시던지 의견을 먼저 물어서 인사를 하실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이 입법담당관이 건강상의 문제를 들어 원하지 않을 경우 송하진 도지사의 고심도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상황에서 나해수 진안 부군수는 국장급 승진이 어렵게 되면 6월 명예퇴직을 신청할 것으로 보이는 한근호 예산과장 자리를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청 안팎에서는 나 부군수를 예산통으로 부르고 있다.

한근호 현 예산과장은 고창군수 선거를 위해 조기 퇴직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한 강영석 도 보건의료과장도 하마평에 오르고는 있으나 코로나 상황에 중책을 맡은 강 과장이 승진으로 자리를 비우면 그 중책을 맡을 사람이 없다는 것과 국장급 승진을 하기에는 나이가 어리다는 말이 간간이 새어나오고 있다. 이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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