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지난 8일 보건소에서 영양플러스사업 비대면 요리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요리교실은 임산부와 영유아에게 손쉬운 조리방법과 다양한 영양보충식품 활용법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를 통해 영유아의 영양관리와 편식예방을 돕겠다는 취지다.
시는 요리교실에 운영에 앞서 대상자 108가구에 머핀믹스를 제공하고, 비대면 영상 프로그램인 zoom을 통해 참여를 희망하는 대상자를 신청 받았다.
당근과 계란, 우유 등 보충식품을 활용한 머핀 만들기는 일반적인 케이크에서 벗어나 본인이 원하는 다양한 디자인을 스스로 만들어 보게 함으로써 참가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임신·출산·수유부와 영유아 가정의 식생활 관리능력 향상을 통해 평생건강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신체 계측, 빈혈 검사, 영양섭취상태 검사 중 한 가지 이상 위험요인을 보유한 자 중 가구 규모별 기준중위소득의 60% 미만에 해당하는 자를 대상으로 한다.
대상자에게는 월 2회 패키지별로 구성된 보충식품(조제분유 등 12종)을 직접 가정으로 배송해 영양 지원을 실시한다.
서정을 건강증진과장은 “앞으로도 대상자 관리와 다양한 영양교육을 통해 균형 잡힌 식생활 실천을 유도함으로써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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