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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청년들이 뽑은 청년정책 1위는 '전북형 청년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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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청년들이 뽑은 청년정책 1위는 '전북형 청년수당'
  • 홍민희 기자
  • 승인 2021.06.0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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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청년이 가장 선호하는 청년정책은 '전북형 청년수당'(전북청년 지역정착 지원사업) 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전북도는 전북청년허브센터 개소 1주년을 맞이해 지난 5월 17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진행한 '청년정책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자체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12개 대표사업 중 청년들이 가장 공감하고 체감도가 높은 정책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향후 정책개선 방향을 모색하고자 진행됐다.

도내 청년 1399명이 참여한 조사 결과 1순위 선호정책은 63.3%의 압도적 선택으로 일하는 청년의 지역 안착을 위해 월 30만원씩 1년간 지원하는 '전북형 청년수당'이 선정됐다.

청년을 추가 채용하는 기업에 청년 인건비를 지원하고 청년에게는 취업장려금을 지원하는 '청년취업지원사업'과 청년친화기업을 발굴해 취업을 연계하는 '청년친화 일자리 매칭 사업'은 그 뒤를 이었다.

'전북형 청년수당'은 광역 최초로 2019년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일하는 청년의 소득 보전과 함께 청년의 삶을 더욱 활력있게 지원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도는 분석했다.

도는 이번 선호도 조사 결과와 함께 추진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청년정책포럼단, 시군, 수행기관, 전문가 등의 의견을 반영해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이 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이종훈 도 일자리경제정책관은 "코로나로 더욱 어려워진 청년들의 현장을 살피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체감도 높은 청년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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