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서장 백성기)가 도보, 차량, 자전거 등 통행에 불편을 주는 지상식 소화전을 대상으로 전수조사에 나섰다.
전수조사 기준은 도로 모퉁이(우회전 구간) 등 시야 확보가 어려운 장소에 설치된 소화전, 가로등 미설치 지역 등 야간시간대 인식이 어려운 장소에 설치된 소화전, 도로 인접지역에 설치되어 차량통행에 장애 우려가 있는 소화전 등이 해당된다.
소방서는 개선이 필요한 대상에 대해서는 7월부터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소화전 이설, 반사도료 활용 보호틀 도색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백성기 서장은 “관내 지상식 소화전 399개에 대한 철저한 전수조사를 통해 시민불편 소화전을 찾아 10월말까지 개선 조치하겠다”고 전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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