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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차' 무주 태권도원, 소프트웨어 보충 통해 활성화 방안 도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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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차' 무주 태권도원, 소프트웨어 보충 통해 활성화 방안 도출해야
  • 홍민희 기자
  • 승인 2021.06.08 2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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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태권도원 전경
무주 태권도원 전경

2014년에 첫 개원을 한 '태권도의 성지' 무주 태권도원이 어느덧 8년차를 맞이했지만 여전히 활성화 방안을 좇고 있는 상황이다.

태권도원이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국제대회 유치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무장하지 않는다면 컨벤션센터나 호텔 등의 민자투자는 요원할 수 밖에 없는 만큼 급변한 사회적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쇄신안이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무주군 설천면 일대 231만㎡ 부지에 들어선 태권도원은 세계 태권도인의 교육과 수련, 연구의 중심이자 태권도 정신 및 문화 교류의 장을 표방하며 국책사업으로 추진됐다.

4500석 규모의 태권도 전용 T1 경기장을 비롯해 400명 가량을 수용할 수 있는 실내공연장, 1400여명이 숙박할 수 있는 태권도 연수원, 그리고 세계 최대 규모의 태권도 전문 박물관 등이 들어서며 대부분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그러나 여전히 태권도원의 지리적 접근성의 한계가 뚜렷하고, 인지도 역시 저조한 것이 현실이다.

거기에 단체교육과 행사 중심의 운영이 단발적으로 이뤄지면서 상시적 콘텐츠가 부족한 점은 여전히 한계로 지적되고 있다.

도 역시 유관기관 및 지역과의 협력 부족 등도 겹치면서 태권도원 활성화가 미흡한 실정임을 인지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태권도원을 어떤 방식으로 활성화 시킬지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코로나19라는 팬데믹 상황에서 33만명까지 늘었던 방문객은 6만명대로 곤두박질 친 현실 속에서 태권도원에서만 볼 수 있는 콘텐츠가 없다면 뒤 이을 민자투자에도 힘이 실리지 못하는 건 자명한 사실이다.

실제로 도는 '태권도원 민자유치 종합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투자유치 설명회 등을 적극 추진하고 나섰지만 지금까진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총 부지의 6%를 별도로 분리해 민자지구로 관리하고는 있지만 현재까지 체결된 민자투자는 단 한 건도 없는 실정. 태권도원의 특성상 관광숙박업이나 체육시설 등이 들어서야 하지만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야 하고, 이후에도 수익이 창출되야 하지만 태권도원이 살아나지 않는다면 수익창출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결국 태권도원의 내실을 채워나가는 일이 선행되야 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릴 수 밖에 없다.

도는 대관 위주의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엘리트 체육대회 등의 행사를 주최하는 식의 발전을 꾀하면서 협의체 운영을 통한 유관기관과의 소통을 확대하며 활성화 방안을 찾겠다는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아직까진 어떤 방식으로 태권도원을 활성화 할 지에 대해 구체화 된 계획이 나오진 않았다"며 "하지만 최근 세계태권도 그랑프리챌린지 등 굵직한 국제대회를 유치하고 있는 만큼 사회적 환경 변화에 대응해 나가는 방안을 찾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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