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가 영농 경험이 부족한 청년농업인에게 시설농업에 대한 운영 경험 및 기술 습득 등 성공적인 창업농에 밑거름이 될 경영실습임대농장의 임차인 7명을 모집한다.
농촌지원과는 청년 경영실습 임대농장 조성사업은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을 통해 21억원을(국비 10.5 도비 10.5) 확보, 올해 6월까지 조성했다고 밝혔다.
임대규모는 연동형 스마트 온실 총 7개소로(개소당 1,200㎡) 딸기 2개소, 과채류 5개소다.
지원대상은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 청년농업인 중 독립경영 예정자 또는 영농경력이 3년 이하(한농대 졸업생 예정자 및 졸업생 우선지원), 사업신청 접수일까지 김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청년농업인이다.
모집기간은 이달 9일부터 18일까지이며, 신청접수는 농촌지원과 인력육성팀에 방문,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설을 임차한 청년농업인은 본인 책임하에 영농계획, 재배, 판매 등 모든 영농과정을 직접 수행해야 하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영농 재배 교육 및 경영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광수 농촌지원과장은 “임대농장 운영을 통해 재배기술 및 경영 노하우를 습득, 전문농업경영인으로 성장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청년후계농 육성지원사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155명의 청년농업인을 선발해 지원중에 있으며, 11개조(98명)의 창업동아리를 구성, 농업인 간의 정보교류 및 소통활성화을 통해 새로운 융복합 사업 개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제=임재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