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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용안생태습지 ‘국가정원’ 5가지 테마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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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용안생태습지 ‘국가정원’ 5가지 테마 구상
  • 정영안 기자
  • 승인 2021.06.04 1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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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는 용안생태습지의 국가(지방)정원 지정을 위해 5가지 테마로 구상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용안생태습지에 대한 지방정원 지정 절차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국가정원 조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것.

용안생태습지에는 아름다운 노을을 즐길 수 있는 빛과 노을의 정원’, 습지에 서식하는 식물을 살펴볼 수 있는 바람의 습지정원’ ‘물과 생명의 정원’, 지역 예술문화의 특징을 살린 예술문화의 정원’, 백제 문화가 숨 쉬는 백제역사정원등의 테마가 적용된다.

특히 용안생태습지의 생태환경 특징을 잘 나타내 줄 바람의 습지정원빛과 노을의 정원을 중점 테마로 정원 조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또 5가지 테마 적용을 통해 관광 활성화와 관광객 편의 증진을 위해 관계 기관·부서와의 협업 활동을 진행하며 도내 최초 국가정원 지정에 힘쓸 예정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국가정원은 산림청에서 순천시 순천만·울산시 태화강 2곳을 지정해 해당 지자체와 함께 관리하고 있다.

국가정원으로 지정을 받기 위해서는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맞게 부지를 조성해 관리해야 한다.

이후 전북도의 지방정원 지정을 거쳐 최종 국가정원으로 승격·지정받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금강변에 위치한 용안생태습지는 금강 살리기사업을 통해 하천 정비공사 추진 후 기존의 갈대숲 등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습지 공원으로 탈바꿈됐다.

바람개비 길을 만들고 화단을 조성하해 올해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비대면 관광지 100에 선정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산림청·전라북도의 관련 부서는 물론 지역구 국회의원과 도의회, 시의회 등의 도움이 필요하다관련 부서는 협조와 노력을 통해 용안생태습지가 지방정원과 국가정원으로 지정받는 날까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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