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회장 김태경)는 4일 전북도와 함께 우미건설 본사와 대우건설 본사를 합동 방문해 실무자들을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도내에서 시행중인 대형건설현장에 지역업체의 공사참여 기회부여와 하도급 참여율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날 협회와 전북도는 완주 삼봉지구에서 B-1BL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담당하고 있는 우미건설과 B-2BL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담당하고 있는 대우건설 업무 실무자들에게 지역업체의 입찰 참가와 해당공사에 지역업체의 하도급률을 높여줄 것을 강력히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도 하도급지원팀 이성석 팀장은 “도민들이 많은 기대와 관심을 갖고 있는 완주 삼봉지구 개발사업에 도내 업체가 다수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며 “우선적으로 지역업체를 고려하는 일은 지역 내 기업이미지 제고 및 브랜드 가치향상에도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전북도와 함께 지난 2019년부터 대형건설사 본사 합동 방문 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전북 건설업체의 홍보활동 및 도내 민·관 공사현장에 지역업체 하도급참여율 제고를 강력히 건의하는 등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김태경 회장은 “협회는 앞으로도 하도급지원팀과 긴밀한 업무 협조 및 공조로 발주처, 유관기관, 대형건설사 본사 및 시군 대형사업장 현장을 합동 방문해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며, 지역업체의 수주율 향상과 하도급 참여 확대에 주력해 지역건설 활성화를 위한 현장 중심 홍보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고 밝혔다.
왕영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