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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병 의원, 지역정치에서 막말 등 구태정치 추방 입장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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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병 의원, 지역정치에서 막말 등 구태정치 추방 입장 밝혀
  • 이민영 기자
  • 승인 2021.06.03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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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지역신문과 고창군 모 의원의 기사 및 발언에 대해 언급

국회 윤준병 의원(정읍·고창, 환노위)이 지난 3일, 지역정치에 음습한 구태정치, 음모정치의 냄새가 진동하고 있다는 입장문을 내 관심을 끈다.

윤 의원은 최근 S 지역신문과 최 모 고창군의원의 기사 및 기자회견에서 지난 달 2일에 있었던 민주당 당대표 선거와 관련해 정읍지역의 전국대의원들이 고창 출신 후보를 지지하지 않아 낙선했다는 주장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이날 입장문을 냈다.

윤 의원은“민주당 당대표 선거는 당규에 따라 공정하게 진행되었다”며, 여기에는 위법적인 어떤 의혹도 없다“고 했다. ”(이는) 객관적 사실관계가 아니라 음습한 정략적 의도를 가지고 억지로 만들어낸 의혹제기만 있을 뿐이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고창출신 후보가 낙선하여 아쉬움은 있지만 각자가 모두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정읍고창지역위원장으로서 각자 최선을 다하도록 배려했고, 각자 주어진 위치에서 최선을 다했다고 확신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윤 의원은 낙선하신 고창 출신 후보마저도 어제 선거 위로차 고창을 방문한 자리에서 “윤준병 의원이 나를 지지하지 않았다고 일부에서 분열시키고 있는데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지지하고 도와준 것으로 알고 있으며 고맙다고 전화한 기억도 있다”고 말한 후보자의 발언을 전했다.

그러면서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제기하는 의혹 제기에 일일이 대응하는 것은 그들의 의도에 장단을 맞추는 격이어서 그동안 자제해왔다”며, “앞으로는 차분하면서도 조용히 그러나 엄중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특정인을 비방할 의도를 가지고 공연히 허위사실을 적시하여 명예를 훼손한 S일보 기사(5.31자 인터넷기사 및 6.1자 지면기사)와 관련하여 해당 기자와 편집·발행인에 대해서 철저히 수사하여 사법적 책임을 엄중히 추궁해 줄 것을 지난 2일, 사법당국에 요청했다.

또한 중징계를 당해 당원권이 정지된 자가 허위사실로 지역위원회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해당행위를 한 점에 대해서도 지역위원회 및 고창군의원들과 협의해 상응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공연히 허위사실을 유포하여 여론을 호도·왜곡시키고, 지역사회의 갈등을 조장하여 혼란시키는 행위가 더 이상 재발되지 않도록 하고, 저질정치, 막말정치 등 구태정치를 지역정치에서 반드시 추방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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