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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전 총리, 이기흥·유승민 IOC 위원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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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전 총리, 이기흥·유승민 IOC 위원 면담
  • 이민영 기자
  • 승인 2021.06.03 2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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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독도 표기 문제, 양보할 수 없는 중요한 문제

정세균 전 총리는 3일 오전. 대한체육회관을 방문해 최근 일본 정부의 독도 표기 문제와 관련해 이기흥, 유승민 IOC 위원과 면담을 갖고 의견을 나눴다.
 
정 전 총리는 “(일본 정부가) 독도를 자신들의 영토인 것으로 표기함으로써 국민들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며, “이 문제는 결코 양보할 수 없는 중요한 문제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정치적 중립을 의무적으로 지켜야 하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안일한 태도에 대해서도 “(IOC가)필요한 역할과 입장을 제대로 하고 있지 않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아울러, 정 전 총리는 우리 정부가 지난 평창올림픽 당시 일본 정부와 IOC측 요청에 따라 한반도기에 독도를 표기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 “일본도 같은 입장을 견지하는 것이 최소한의 도리다”며, 일본 정부를 향해 전향적 태도를 촉구했다.

이날 면담에서 정 전 총리는 이기흥, 유승민 위원에게 “하루 빨리 이 문제가 해결되고, 원만한 올림픽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국민을 대신해서 행동해 주기를 간곡히 당부 드린다”고 호소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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