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정착 지원을 위한 2021년 상반기 귀농귀촌학교를 개강하고 본격 교육에 들어갔다.
귀농귀촌학교는 예비 귀농인의 체계적인 기초영농 기술교육과 현장 애로사항 해결 등 지속가능한 정읍농업 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귀농학교다.
지난 1일 덕천면 황토현권역 어울림센터에서 열린 개강식에는 유진섭 시장을 비롯한 강문찬 귀농귀촌협의회장 등 내빈과 교육생 30명이 참여했다.
첫 교육에는 전정기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장이 ‘귀농귀촌의 방향’을 주제로 특강에 나섰다.
이어 김정홍 귀농귀촌팀장의 정읍시 귀농귀촌 정책에 대한 소개와 한국농어촌공사 정읍지사 송덕진 차장의 농지은행 강의 등이 진행됐다.
상반기 귀농귀촌학교는 18일까지 3주간 평일 합숙을 통해 농업에 관한 이론·실습은 물론 지역주민과 융화하는 방법 등 귀농귀촌에 필요한 전반적인 교육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모든 교육과정을 이수 완료한 교육생들에게는 수료증(100시간 인정)을 발급한다.
유진섭 시장은 “역사와 문화, 관광자원이 풍부한 정읍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예비 귀농인 여러분을 환영한다”며 “원하는 성과를 꼭 얻어서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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