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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정부 공공외교 연구 활성화 위한 학술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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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정부 공공외교 연구 활성화 위한 학술 포럼
  • 김영무 기자
  • 승인 2021.06.0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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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정부 공공외교 사례 및 방식을 공유함으로써 공공외교에 대한 이해를 확장시키고 나아가 공공외교 관련 연구 활성화를 위한 공공외교 학술포럼이 열렸다. 전북대학교와 한국국제교류재단, 전북대 국제개발협력원, 전북대 국제융복합연구소가 공동으로 2일 개최한 이날 학술포럼에는 송기돈 교수(전북대 정치외교학과)의 사회로 각 분야 전문가들이 나서 지방 정부의 공공외교 사례 등을 발표했다.

이상현 교수(스페인·중남미학과)는 ‘스페인 지방정부의 공공외교: 까딸루냐’라는 주제로 스페인의 까딸루냐 지역이 헌법재판소에 의해 자치법 개정안이 부결되자 분리독립운동의 수단으로 DIPLOCAT 기구를 통해 국제사회의 지지와 이해를 획득했던 공공외교 사례를 발표했다. 중앙정부에 의해 해산된 이 기구는 지방정부의 공공외교가 공식적인 외교권이 없는 지방정부의 외교적 실효성을 가능하게 하면서도 중앙정부와 지방외교 간 정책적 조화와 갈등을 잘 보여주는 사례임을 증명했다.      

손현주 교수(사회학과)는 ‘국제커뮤니케이션 전략과 지방정부의 디지털 공공외교’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디지털 기술의 발달이 공공외교의 과정과 주체에 어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인터넷, SNS 등 소프트 파워를 활용한 커뮤니케이션 전략 수립의 중요성을 되짚었다. ‘서울특별시 공공외교’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 이민규 부연구위원(서울연구원)은 도시외교 발전 추세를 중심으로 서울시 도시외교 현황과 특징, 성과 등 서울시 공공외교의 현주소를 발표했다. 

또한 KF 김성인 이사를 비롯해 박동실 교수(국제인문사회학부), 박지연 교수(국제인문사회학부) 등 공공외교 관련 분야별 전문가들이 동 주제에 대한 심층적인 토론을 벌였다. 특히, 스페인 사례처럼 중앙정부와의 갈등 속에서 수행되는 지방정부의 공공외교를 과연 옳은 행위라고 볼 수 있는지, 또 많은 예산이 투입되고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서울시 도시외교의 사례는 중앙정부의 외교와는 어떤 차별점을 가지며 도시외교의 필요성에 대한 논의를 펼쳤다.

디지털 시대의 공공외교 모습을 통해서는 범람하는 정보들의 거짓과 진실을 어떻게 구분하고 인식할 것이며 외교주체의 다원화 시대 속에서의 공공외교 방향성을 고민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학술포럼은 지난 2018년 한국국제교류재단의 ‘공공외교 역량강화 시범대학 사업’에 선정된 바 있는 전북대가 이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한 것이다.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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