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가 하절기를 맞아 코로나19 방역소독과 함께 감염병 매개체인 파리, 모기 등 위생해충 방제에 나선다.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차단을 위해 공중화장실, 유원지,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살균제를 사용하여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여름철을 맞아 살충제를 사용하는 일본뇌염모기 방제를 병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읍·면지역과 수풀이 많은 시 외곽지역, 시가지 하수구 등에 대해서는 연막소독과 연무소독을 병행한다.
또한 고인물로 인해 모기가 산란하기 좋은 장소에는 유충구제 약품을 투여하고 사랑의 광장, 요천변 등 야간에 시민의 활동이 많은 장소에는 친환경 해충 유인 퇴치기를 가동한다.
남원시보건소는 보건소 방역만으로는 위생해충의 완전한 퇴치가 어려운 만큼 각 가정에서도 모기장과 기피제를 사용하고 방충망 정비, 집주변의 모기유충 산란장소인 폐타이어와 화분 받침 등의 고인 물을 제거해 개인 방역에 동참 해줄 것을 당부했다.
남원=천희철 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