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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보건소, 분만취약지 산부인과 신설 공모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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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보건소, 분만취약지 산부인과 신설 공모사업 선정
  • 임재영 기자
  • 승인 2021.06.03 13: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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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우석병원에 산부인과 신설, 원치 않는 원정출산 그만

김제시보건소(소장 서홍기)가 2021년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분만취약지 분만산부인과신설 지원사업’ 2차 공모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국비 6억2500만원을 포함해 총 12억5000만원(도·군비 포함)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으며, 매년 5억원의 사업운영비도 지원받게 됐다.

인접 분만취약지 지원사업은 분만취약지 중 분만산부인과 설치 시 인접 분만취약지의 접근 취약성이 해소되는 변경된 지침의 신규 지원사업으로 김제시 포함 전국 7개 지역이 응모 신청 자격을 얻었다.

이번 선정은 분만취약지 지원사업 선정 제외 지역으로 1차 공모에서 탈락됐으나, 지역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부단한 노력으로 ‘인접 분만취약지 지원’이라는 사업지침의 변경을 이끌어내고 2차 공모에서 선정돼 그 의미가 더욱 크다는 것.

김정숙 건강증진과장은 “분만산부인과 개설을 위해 산부인과 신설의료기관인 김제우석병원에 시설개선 및 장비구입, 간호 인력 등의 사업·운영비를 지원, 우석병원이 분만 의료공간으로 탈바꿈되면 올해 1월 중단됐던 분만진료가 내년 초쯤 재개, 타 도시로 원정출산을 해야만 했던 지역 산모들의 시간적, 경제적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재 전북 서남권(김제, 부안)의 경우 분만 산부인과가 전무한 상황으로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전북 서남권 산모들의 안전한 분만과 신생아의 건강증진을 위한 인프라 구축으로 청년층 인구유출 억제와 인구유입 등 인구정책에 확실한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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