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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웅래 의원, ‘디지털 뉴딜’ 관련 기조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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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웅래 의원, ‘디지털 뉴딜’ 관련 기조 강연
  • 이민영 기자
  • 승인 2021.06.03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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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인공지능미래사랑방 행사에서
노응래 의원이 제3차 인공지능미래사랑방 행사에서 ‘디지털 뉴딜’ 관련 기조 강연을 하고 있음
노웅래 의원이 제3차 인공지능미래사랑방 행사에서 ‘디지털 뉴딜’ 관련 기조 강연을 하고 있음

국회 노웅래 의원(마포 갑, 민주당)은 2일 오후, 산업정책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국회미래정책연구회(박진·노웅래), 국제미래학회(안종배), 대한경영학회(이창원)가 공동주최한 제3차 인공지능미래사랑방 행사에서 기조강연을 했다.

노 의원은 ”한국형 뉴딜의 주소와 전망(디지털 뉴딜을 중심으로)“이란 강연에서 25년까지 25개 핵심프로젝트인 한국형 뉴딜(76조), 디지털뉴딜(2.7조), 그린뉴딜(1.4조)에 대한 개념과 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디지털 뉴딜 중 언택트 비대면 산업육성에 대해 설명하면서 코로나 사태가 심화되고, 장기화하면서 한국형 뉴딜의 최우선 과제는 디지털 뉴딜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 중에서도 언택트 비대면 산업을 육성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고 진단했다. 온라인 중심 유통 및 서비스 급격 이동, 재택근무, 유연근무제 등 일하는 방식의 변화, 오프라인에서 에듀테크 기반 맞춤형 교육 전환 등 전 사업사회가 디지털로 전환되고 있다고 내다봤다.

또한 이러한 현상은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전통기업은 경영난이 심화되는 한편, 디지털 기업은 폭발적 성장을 이루는 현상이 뚜렷해졌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피해 산업은 여행항공, 오프라인 유통업, 보험업, 화학에너지, 제조업 등이고, 수혜 산업은 통신업, 제약업, 온라인 유통업, 온라인 교육, 오락 등으로 구분했다.

노웅래 의원은 국내외 언택트 산업에서 소비시장은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며, 해외 무인상점 급성장, 국내 무인상점 키오스크 도입 추이 등을 설명했다.

비대면 의료의 경우 글로벌 비대면 의료시장의 성장, 국내 상황에 대해서도 질환별 AI 정밀진단 SW개발 등을 설명했다.

언택트 에듀테크에 경우 세계 교육시장의 2025년 3,420억 달러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측하며, 국내에서도 성장규모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회미래정책연구회(박진·노웅래), 국제미래학회(안종배), 대한경영학회(이창원)가 공동주최한 제3차 인공지능미래사랑방 행사 후 현장 참여 전문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음
국회미래정책연구회(박진·노웅래), 국제미래학회(안종배), 대한경영학회(이창원)가 공동주최한 제3차 인공지능미래사랑방 행사 후 현장 참여 전문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음

각 산업 현장에서 근무형태의 변화를 가져와 재택근무, 원격 근무, 화상회의 등이 나타나면서 글로벌 원격근무 솔루션 시장이 성장하고, 국내에서도 기업용 협업 플랫폼 시장이 급증하고 있다고 했다.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경우 OTT서비스, 게임 등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이용량이 급증하고 있다며, 국내에서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으며, 모바일 플랫폼 확장이 매출을 증가시키고 있다고 했다.

전자상거래 분야의 경우도 식음료 배달, 쇼핑 등 전자상거래 이용량이 증가하고 있다며, 주요 쇼핑앱 이용자수가 큰 폭 상승해 오프라인 매출은 감소한 반면 앱을 통한 온라인 쇼핑량은 급증하고 있다고 했다.

노 의원은 이에 따라 언택트 디지털 신산업이 육성돼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몇 가지 예를 들었다. 특히 비대면 신산업 기반확충을 들었다.

비대면 신기술서비스 부상으로 비대면 신산업 기반 확충이 필요하다며, 시장 수요형 신규 언택트사업 지원, 교육인프라 디지털전화뉴딜, 언택트산업디지털 전문인력양성 등을 제시했다.

정부 데이터 수집·개방·활용→데이터 연계·유통→AI활용 등 데이터 전 주기 생태계 강화 및 데이터 컨트롤타워 마련을 강조했다.

또한, 맞춤형 교육컨텐츠를 제공하는 AI기반 원격교육지원 플랫폼구축 등 미래형디지털교육환을 조성하고, 스마트 직업훈련 플랫폼 등 공공직업훈련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언택트산업 디지털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사업의 디지털기반 기술과 전 분야에서 전문인력 양성을 구체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비대면 신사업의 선개발 후 조치 방식의 규제를 적용하는 등 언택트 산업육성을 위한 제도를 혁신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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