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전북문인 대동제’가 전북문인협회(회장 김영) 주최로 오는 5일 한국소리문화의전장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도민과 문인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 마련을 위해 열리는 이번 대동제는 ‘문인에게 희망을, 도민에게 감동을’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해 행사가 대폭 축소돼 99명만 입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 회장은 “도민과 문인들의 이해와 화합으로 크게 하나 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대동제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코로나로 지친 도민과 문인들에게 웃음과 소통의 기회로 힐링의 시간을 갖게 됨은 물론 모두가 하나 되는 어울림으로 침목과 화합의 기회를 주게 되고 도민과 함께 함으로써 문학적 가치와 정서함양에 도움을 주고자 대동제를 개회하게 됐지만 코로나 19로 인해 행사가 축소된 것이 못내 아쉽다”고 말했다.
오전에는 행사 퍼포먼스 무용, 여성 중창단 공연, 강인한 시인 초청 문학강연이 진행되며 행사 일환으로 시화 및 수필화 전시회, 북 콘서트, 전북 작가 작품 번역집 배포 등이 이뤄진다. 오후에는 도내 14개 시군지부 및 문학동아리 실적발표와 회원 기증 행운권 추첨 및 장기자랑이 이어진다.
한편 전북문인협회는 마스크 미착용자 행사장 입장 불허, 체온계와 손소독제 방문자 기록부 비치,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 체크,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에 따라 2미터 거리 두기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다는 계획이다. 김영무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