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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호남권 에너지경제공동체 선점효과 노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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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호남권 에너지경제공동체 선점효과 노려야
  • 전민일보
  • 승인 2021.06.0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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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 산업은 전북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손꼽힌다.

문재인 정부는 새만금에 세계적인 규모의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구축에 나서고 있다. 광활한 부지를 확보하고 있는 새만금은 국내에서 손꼽히는 재생에너지 실증무대로 제시되고 있다.

여기에 서남권 해상풍력사업도 오랜 터덕거림을 뒤로 하고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또한 새만금은 국내 유일의 재생에너지 100%로 공장을 가동하는 RE100 특화산단 구축도 추진되고 있어 명실공히 국내 대표적인 재생에너지 산업의 메카로 볼 수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에너지경제공동체 프로젝트(RE300)'는 전북에 있어 호재가 아닐 수 없다. 민주당은 지난 달 31일 '호남초광역 에너지경제공동체(이하 호남 RE300) 프로젝트' 용역 결과보고회를 가졌다.

호남 RE300은 그린뉴딜과 지역균형뉴딜을 결합한 호남형 ‘한국판 뉴딜’ 전략이자 호남권 최초의 초대형 경제공동체 프로젝트로 시선을 끌고 있다. ‘RE100’은 2034년까지 호남 지역내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초광역에너지망을 구축하는 계획이다.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 내 호남지역 송·배전설비 계획 우선 실행과 직·교류혼합 송·배전망 확대를 통한 출력 변동성이 큰 재생에너지 전원 수용능력 제고, 호남지역 내 단위 송·배전망 자립 및 상호 연계 기반 마련 등을 추진한다.

‘RE300’은 2050 대한민국 탄소중립 실현에 맞춰 RE100으로 기반을 구축한 초광역에너지망을 완성하는 단계다. 대규모 수소연료 공급망 구축을 통한 기존 가스공급망 대체, 전기·열·가스 간 에너지전환 인프라 구축, 호남내 단위 송·배전망 및 열 공급망 상호 연계 완성 등을 비전을 담고 있다.

재생에너지 생산량과 발전량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는 전북의 경우 이번 프로젝트에서 초광역 에너지 구축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 현재 호남권은 권역별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 1위로 전국의 32%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오는 2034년 RE100 달성시 46%까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독일과 영국 등 재생에너지설비를 구축한 대부분 국가도 전력망 부족으로 인해 생산된 전기를 판매하지 못하는 등 과잉발전의 문제에 직면해 있다고 한다.

이번 호남 RE300 프로젝트가 초광역 수준으로 '경제성'과 '안전성'을 담보하는 시스템 구축을 통한 에너지망 완성 여부가 프로젝트 성공의 기준선이 될 수밖에 없다.

이미 전북은 새만금을 중심으로 하는 재생에너지 관련 산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어 주도권 확보가 용의하다.

호남 RE300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추진에 앞서 전북의 재생에너지 인프라를 토대로 프로젝트를 선도하며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전북도가 선제적인 대응전략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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