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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코로나 악재 불구‘수출계약 1895만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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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코로나 악재 불구‘수출계약 1895만불’
  • 이건주 기자
  • 승인 2021.06.02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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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중소기업, 6개국과 대규모 계약

 

코로나19에도 도내 중소기업이 중국 등 해외 바이어와 1895만불의 대규모 수출계약을 성공적으로 체결했다고 전북도 등이 밝혔다.

1일 도에 따르면 도내 중소기업 6개 사가 전북경제통상진흥원 국제회의실에서 중국 등 6개국 해외 바이어와 비대면으로 1895만불(210억 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계약식에는 송하진 도지사와 권칠승 중기부장관, 조지훈 경제통상진흥원장 등 관계자와 고려자연식품(주), ㈜우리비앤비등 기업대표 1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성과는 그동안 도와 경제통상진흥원이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해외통상거점센터 구축, 전북형 수출바우처 지원사업, 포스트차이나 신시장 개척지원, 온라인 플랫폼 마케팅 등 다양한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도는 동남아 신흥시장 개척을 위해 해외통상거점센터를 구축해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번에도 침구류 제조업체 ㈜나비스의 현지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인도에 60만불 수출계약을 도왔고, 베트남 식료품유통 전문바이어를 발굴하고 수출상담을 주선해 삼성농원의 ‘워터젤리’ 건강음료 100만불 수출을 이끌어냈다.

또한 도 수출지원사업을 통해 ㈜우리비앤비는 혈액응고와 혈전방지 등에 사용되는 의약품 기초원료 헤파린을 중국 의약품 제조회사에 1000만불, 필상생명과학(주)은 그래핀 마스크를 태국에 300만불, ㈜한호기술은 전동스쿠터를 일본에 300만불, 고려자연식품(주)는 액상차를 브라질에 135만불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송하진 도지사는 “코로나19로 해외판로가 막히는 어려운 상황에서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일궈낸 값진 성과”라면서 “앞으로도 성장가능성과 기술혁신성이 높은 기업을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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