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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쌍화차거리·주향거리 ‘특화거리’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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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쌍화차거리·주향거리 ‘특화거리’ 지정
  • 김진엽 기자
  • 승인 2021.06.02 0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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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즐기는 관광명소 육성…침체된 구도심 골목상권 활성화 기대

정읍시가 침체된 구도심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28일 쌍화차거리와 주향(酒香)거리를 특화거리로 지정했다.

장명동에 소재한 쌍화차거리는 자연발생적으로 조성된 전국 유일의 쌍화차 거리다.

정읍세무서 후문에서 정읍경찰서로 이어지는 450m에 이르는 길에 15개 쌍화찻집이 양옆으로 자리해 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건강을 챙기려는 수요에 힘입어 택배 주문이 쇄도하고 있으며, 정읍을 찾는 외지인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거리다.

주향거리는 정읍세무서에서 새암로까지 200m에 이르는 정읍 원도심 대표상권이다.

지난해 지중화사업으로 전신주를 없애고 바닥면을 정비했지만 지역 내 상권 이동과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되어 활성화가 절실한 거리다.

특히, 주향거리는 최근 행정안전부의 골목상권 회복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4억을 포함해 총 8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새로운 먹거리 제공을 위해 지역 내 양조장 3개소가 막걸리를 비롯한 다양한 요리를 개발해 11월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

시는 안전함과 신선함을 기본으로 전통적인 느낌에 현대적인 요소를 가미해 지역 막걸리의 브랜드 가치를 올리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유진섭 시장은 특화거리 지정을 통해 침체한 원도심 골목상권이 부활하길 기대한다읍을 찾는 관광객들이 먹고 즐길 수 있는 관광명소로 육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나가겠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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