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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전북도지사 선거전 ‘명분대결’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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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전북도지사 선거전 ‘명분대결’불가피
  • 이대기 기자
  • 승인 2021.06.0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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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宋지사 3선행 ‘명분론’ VS 김윤덕 안호영 김성주 등 중앙정치인 ‘명분론’…표심변화 이목

내년 6.1 전북도지사 선거와 관련, 재선 송하진지사의 3선행이 점쳐지는 가운데 차기 도지사 선거전은 자칫 후보간의 ‘명분대결’로 치달을 가능성 높아 이에 따른 ‘표심변화’가 주목되고 있다.

이는 재선의 송하진지사가 3선행을 공식화 할 경우 3선행에 따른 ‘명분론’이 뭔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차기 도지사 후보군으로 현역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거론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이들의 출마 ‘명분론’또한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실상 내년 지선을 1년 안팎으로 남은 현재 차기 도지사 후보군으로 송하진 현지사와 재선 국회의원인 김윤덕 의원(전주갑)과 안호영 의원(완주·진안·무주·장수),김성주 의원(전주병)등이 거론되고 있다.

다만 당초 도지사 후보군으로 분류된 김승수현전주시장은 도지사 출마를 접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송 지사는 3선 도전에 대한 입장을 아직까지는 명확히 내놓지 않고 있지만 3선행을 선택 할 시 관련 ‘명분론’이 지역정가의 핵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들어 전북지역에서 현역도지사가 3선행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지 않아 송 지사가 3선행을 공식화 할 경우 나름의 명분과 이유가 차기 도지사 선거전의 뜨거운 논쟁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즉 송 지사가 자칫 ‘3선 피로감’을 앞으로 어떻게 대처하고 극복하는 냐가 관건이라는 이야기 이다.

반면 차기 도지사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는 김윤덕 안호영 김성주 의원등의 출마 명분론 또한 관전 포인트이다.

이들은 “차기 도지사는 지역출신 정치인이 아닌 중앙출신 정치인이 맡는 것이 좋다.”는 입장을 강조하고 있다.

실례로 김윤덕의원은 최근 전북도의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그동안 도지사들이 지역출신 정치인이 맡다보니 특별한 것이 없었다.”면서“특히 앞으로 전북도정은 역동적이고 능동적으로 바뀌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중앙 정치인 출신이 전북 도정을 맡아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즉 중앙정치인이 차기 도지사를 맡을 시기가 됐다는 이들의 주장을 전북도민들이 어떻게 인식할지가 향후 선거전의 주요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어쨌든 내년 6.1 전북도지사 선거와 관련 재선 송하진지사의 3선행에 따른 ‘명분론’과 현역국회의원들의 중앙정치인의 ‘명분론’의 한판 대결이 불가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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