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5 23:49 (목)
정읍시, 7월부터 ‘출산축하금’ 지원 확대
상태바
정읍시, 7월부터 ‘출산축하금’ 지원 확대
  • 김진엽 기자
  • 승인 2021.05.31 23: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첫째 200만원-둘째 300만원-셋째 500만원-넷째 이상 1000만원

정읍시가 장기적인 저출산 현상 극복과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0.84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최저수준이다.

37개 회원국 중 합계출산율이 1명 미만인 국가는 한국뿐이며, 지난해 출생아 수가 사망자 수에 미치지 못하는 등 빠른 속도로 인구감소가 진행되고 있다.

이에 시는 출산과 양육의 부담은 줄이고 가정의 행복은 높이기 위해 71일 출생아부터 출산축하금 지원규모를 대폭 확대한다.

출생축하금 지원은 첫째 200만원, 둘째 300만원, 셋째 500만원, 넷째 이상은 1000만원이.

이는 기존에 지원했던 첫째 30만원, 둘째 100만원, 셋째 300만원, 넷째 이상 1000만원보다 인상된 것으로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지원조건은 신생아 출생일을 기준으로 부 또는 모가 1년 이상 정읍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거주기간이 1년 미만일 경우 1년 이상 경과 후 지원된다. , 분할지급 대상자가 지원금 지급기간 동안 타 시군으로 전출할 경우 전출한 달부터 지원금을 지급하지 않는다.

신청은 자녀 출생등록 시 구비서류를 갖춰 해당 주소지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 출산 서비스 통합처리 신청을 하면 된다.

시는 출산축하금과 함께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출산·임신 축하용품 지원, 임산부 영양제 지원 등 임신·출산·양육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또한 인구증가 정책과 시너지를 내기 위해 장난감 대여점과 공동육아 나눔터 등 아동과 가족을 위한 사회서비스 공간도 운영하고 있다.

유진섭 시장은 출생축하금 지원 확대가 출산을 기피하는 가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앞으로도 양육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도록 경제적 지원은 물론 사회서비스 부문 지원책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