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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매립공사 본격 시작...공공주도 매립 추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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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매립공사 본격 시작...공공주도 매립 추진 박차
  • 홍민희 기자
  • 승인 2021.05.3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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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에 들어설 스마트 수변도시 매립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공공주도 매립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2023년까지 매립이 마무리 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새만금개발공사는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매립공사'의 공사용 진입도로 공사를 지난달 27일 완료했다고 밝히면서 속도감 있는 공공주도 매립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지난달 31일 발표했다.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는 국제협력용지 6.6㎢(약 200만평)에 오는 2024년 6월까지 1조 3000억원을 투입해 인구 2만 5천여명이 살 수 있는 자족기능을 갖춘 도시 조성 사업이다.

새로운 세상을 열 새만금에 인구와 산업을 유입시켜 내부개발의 추진동력을 마련하는 한편, 민간의 사업 참여 및 투자유치를 활성화 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중기 단계에 들어선 스마트시티 기술을 적정수준에서 개발 도입하는 대규모 주거환경 시범사업인 만큼 수변도시 내에 위치할 직장에서 자택까지 모두 친환경 탄소중립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는 현재 매립공사를 우선 추진 중에 있으며, 공사용 진입도로 공사부터 제방 공사, 준설·매립공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오는 2023년 6월까지 준공을 마무리 짓게 된다.

매립공사는 지난해 5월 기본설계 기술제안 입찰 방식으로 계룡건설 컨소시엄(대표사 계룡건설)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매립공사를 위한 선행공사인 새만금방조제와 수변도시를 잇는 공사용 진입도로를 지난 달 27일 우선 완료한 상황이다.

본격적인 매립 공사는 기본설계 기술제안 입찰에 따라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오는 4일 예정된 본공사 계약을 체결하는 등 수변도시 조성을 위한 절차를 밟게 된다.

매립공사는 우선시공분과 본공사로 구성되며, 공사용 진입도로를 포함하는 우선시공분이 완료됨에 따라 입찰자의 실시설계 확정에 따른 본공사 계약으로 이어진다는 계획이다.

새만금개발공사는 수변도시를 7개의 거점공간으로 구분해 공간별로 공원과 녹지축으로 연결하고, 3개 호소 기능을 차별화해 수공간 활용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강팔문 사장은 스마트 수변도시 매립공사 현장을 찾아 "공사용 진입도로 완료로 수변도시 건설이 본격화됨에 따라, 새만금 첫 도시를 누구나 살고 싶은 명품도시로 조성하는데 속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하며, 현장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현장 품질, 안전, 환경관리와 함께 신속한 매립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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