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2021년 1월 1일 기준으로 사용할 개별공시지가를 31일 결정·공시한다.

대상은 19만2,261필지로 전년 대비 5.33% 상승한 가운데 최고지가는 수송동 롯데마트 부지로 ㎡당 282만3천원이다.

최저지가는 임피면 보석리 소재 승화원 부지로 ㎡당 2,060원으로 확인됐다.

시는 결정된 지가를 오는 6월 30일까지 시와 읍면동사무소, 시 홈페이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를 대상으로 기간 중 이의신청을 받는다.

이의신청된 지가는 이번 지가 결정에 참여한 감정평가사와는 다른 국토교통부 지정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7월 28일까지 처리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관련 국세 및 지방세와 각종 부담금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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