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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청소년 사회안전망 맞춤형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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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청소년 사회안전망 맞춤형 지원 강화
  • 이건주 기자
  • 승인 2021.05.28 0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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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개최…복지사업발전방향논의
온라인 유튜브 실시간 생방송 진행
위기청소년 지원사업 현안 등 다뤄
“화상상담 등 심리지원 필요성 강조”

전북도 등이 전북 청소년 사회안전망 강화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27일 도에 따르면 오늘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위기 청소년 지원강화를 위한 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해 위기 청소년 등의 상담 등 복지사업 방향에 대한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특히 도는 코로나 이후 미디어를 활용한 비대면 사업방향을 주제로 코로나 속 비대면 청소년 지원 사업 현안에 대해 방향을 모색한다.

도 등이 밝힌 비대면 지원강화 사업은 코로나 이전에는 위기 청소년 등의 상담지원을 현장에서 체험하는 식으로 이뤄졌으나, 비대면 현재 상황에서는 상담사이트를 개설해 다양한 상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비대면 상황이 지속되면서 위기 청소년들에 대한 지원 등이 비대면으로 이뤄져 청소년 호응도는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대면을 통해 진행하던 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도 다양하게 진행할 수 있는 방안 모색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위기 청소년들의 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해 시행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는 자살예방 등의 심리상담, 상담교사가 찾아가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는 동반자 프로그램, 학교밖 청소년 지원사업 등이 있다.

위기 청소년들은 대부분 부모와 친구간 갈등에서 오는 부적응 사례로, 친화와 친밀감 등을 위한 상담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도 등은 포럼을 통해 위기 청소년의 현안과 사회안전망을 위한 지원 방안을 찾을 예정이다.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포럼은 ‘뉴노멀 시대, 청소년 상담 복지사업의 전망’ 등을 주제로 폭넓게 다뤄진다. 

위기 청소년 지원강화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방역수칙 준수와 온라인 유튜브 실시간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청소년 상담복지사업에 관심 있는 청소년 유관기관 관계자, 청소년 및 일반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만 9세에서 24세로 규정된 도내 청소년은 약30만 명이며, 위기 청소년은 1300여 명에 이른다.

황철호 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비대면 사업들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청소년들을 위해 청소년 지도자 및 관계자 여러분의 많은 열정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대면상황과 비대면 상황에서의 청소년 사회안전망 지원강화 사업은 흐름인식에서부터 시작된다”며 “특히 위기 청소년들을 위한 심리지원 필요성이 강조되는 만큼 화상상담 등이 체계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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