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서장 백성기)가 6월 30일까지 공장밀집 산업단지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6~2020년) 도내에서 발생한 공장화재는 421건으로 인명피해는 20명(사망 1명, 부상 19명), 재산피해는 186억원으로 나타났다.
현재 정읍 관내에 총 12개의 산업단지가 운영 중이며, 이 중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 산업단지는 7개소로 전체의 84%를 차지하고 있어 화재 시 피해 규모가 클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에 소방서는 ▲20년 이상 노후 산업단지 208개 업체에 대한 소방특별조사 ▲CEO 주도의 소방안전협의회 구성 및 운영 ▲소방관서장 방문 행정지도 등에 나서고 있다.
백성기 서장은 “산업단지 내 화재발생 시 각종 기계설비 등 물적 피해가 크다”며 “화재예방을 위한 관계자들의 지속적 관심과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정읍=김진엽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