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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의원, 제20대 대선 공식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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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의원, 제20대 대선 공식 출마 선언
  • 이민영 기자
  • 승인 2021.05.27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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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존엄과 가치가 위대해지는 대한민국‘

이광재 의원(3선 원주 갑, 전 강원도지사)이 27일 오전 중소기업중앙회 케이비즈(KBIZ)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계의 미래를 가장 먼저 만나는 나라,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민주당은 박용진 의원(재선, 강북을)을 시작으로 양승조 충남도지사(국회 4선), 그 다음으로 이광재 의원이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밖에도 대권잠룡으로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낙연 전 대표, 정세균 전 총리 등이 있다.

이날 이 의원은“경제의 시작과 끝도, 정치의 시작과 끝도 사람이다. 사람에게 투자해야 한다”며, “인간의 존엄과 가치가 위대해지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국민행복, 과학기술, 격차해소, 정부혁신, 국가위상 제고 등을 위대한 대한민국을 위한 핵심 키워드로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국민행복이 정치인의 성적표가 되는 정치혁명, 우주·바다·생명·가상세계에서의 과학기술혁명, 평생복지와 국가균형발전, 전자정부를 넘어 AI정부 추진, 세계가 존경하는 대한민국 등 실천과제를 내놓았다.

특히 분열된 대한민국을 통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개혁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통합을 이끌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통합은 정말 어려운 과제이지만, 반드시 이뤄내야 할 과제다”고 진단하고, “이제까지 우리 정치에서 계속됐던 전리품 정치 시대를 끝내고, 통합의 대한민국을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이해찬 고문, 정세균 전 국무총리, 이낙연 전 대표, 홍영표 전 원내대표, 김두관 의원 등이  축사를 했으며, 현역 국회의원 65명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광재 의원은 1988년 노무현 전 대통령이 13대 국회의원에 당선돼 보좌진으로 인연을 맺고, 강원도지사, 17대, 18대, 21대 등 3선 국회의원이 됐으며, 당 K 뉴딜위원회 총괄본부장을 맡고 있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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