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악성민원 고충 등 애로사항 수렴…기반시설 마련 노고 격려
유진섭 시장이 26일 정읍시 각종 공사와 관련해 업무를 수행하는 시설직렬 공무원(토목, 건축, 도시계획, 디자인, 방재안전)과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직원들과의 보이지 않은 벽을 허물고 서로 공감하고 화합하고자 직원과의 다양한 소통채널을 열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유 시장은 적극행정에 대한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진행된 간담회에서 시정 운영방향과 발전방향을 공유하는 한편 시정업무 전반에 대한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했다.
특히, 직원들이 현장에서 겪는 악성민원 고충 등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시의 각종 기반시설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앞장선 노고를 치하했다.
직원들은 시장에게 바라거나 답변을 듣고 싶은 것을 질문하고, 공직생활 중 보람됐던 순간 등에 대해서도 솔직담백하게 털어놨다.
대화의 시간 이후에는 건설공사 수행절차와 감독공무원의 안전관리, 품질관리 업무 등에 대한 교육도 진행됐다.
시는 직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제안된 건의사항은 부서별 협업강화와 소통 활성화를 위해 적극 검토 후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유진섭 시장은 “행정 일선에서 맡은바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준 시설직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과거 이어오던 기술과 방식을 고수하기 보다는 더 나은 기술을 발굴하고 창의적인 생각을 접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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