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윤종욱)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다음달 14일까지 2021년도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에 참여할 주관기관을 모집한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제조와 창작을 위한 장비와 시설이 구비된 열린 공간으로 국민 누구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구현하고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간이다.
선정된 법인에는 시설 구축, 장비 구입 및 프로그램 운영 등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며 신청 구분에 따라 전문랩은 최대 15억원, 일반랩은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현재 전북지역에는 10개의 메이커스페이스 운영기관이 있다. 이들 운영기관은 각자 자체 특성에 맞는 운영 프로그램(교육 및 시제품 제작 지원, 장비, 시설 이용 등)을 진행하면서 지역사회 창작 활동 수요에 부응하는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윤종욱 전북중기청장은 “메이커 문화확산을 통해 우리 지역에 제2 벤처의 싹을 틔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관심 있는 법인 및 기관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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