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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폐철도 활용방안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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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폐철도 활용방안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성료
  • 김종준 기자
  • 승인 2021.05.25 14: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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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흉물로 방치된 관내 폐철도 24km의 활용방안 수립에 대한 용역 최종보고회를 25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폐철도 활용방안은 도심구간에 장래 생태도시로서 기능을 담당할 수 있도록 수목 식재를 통해 도시바람길 숲 조성 등 녹색 네트워크 구성과 역사적 스토리텔링·체험을 위한 야외 전시관 등 교육적 가치를 반영키로 했다.

 

시외구간은 시민과 함께하고 누리는 에너지 자립도시 군산을 구현하기 위한 태양광 자전거도로 조성으로 수익성 창출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한 방향을 설정했다.

 

사업 실현을 위해 1단계는 각 부서별로 기존 추진계획 중인 사업, 2단계 거점 및 연계사업, 3단계 장기추진 사업으로 구분하고 역사 및 선로별 기본계획()을 마련했다.

 

1단계 사업은 해신동·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도시광장 및 놀터 등 주민 휴식공간을 조성하고 부두선 구간은 무가선 관광트램을 도입한다.

 

또 구)군산화물역~사정동 통매산 군산선 구간은 도시바람길 숲을 조성하고 장항선 구간의 대야재래시장 주차장 조성사업 등은 현재 진행 중이거나 계획 중인 사업이다.

 

이어 2단계 사업은 근대역사문화 연계 경암동 철길마을 명소화 사업과 관광객 접근성 개선 및 수로가 흐르는 산책로 조성 등 생태쉼터 공간 조성사업이다.

 

3단계 사업은 태양광 자전거도로 조성, 새만금 지역과 남북2축 형성, 군장산단 인입철도와 군산새만금항 인입철도, 공항, 항만 연계, 가칭 남군산역 신설 등 계획()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새로운 철도환경 변화에 적극 대처해 철도 르네상스 시대에 걸맞는 사업이 추진되도록 관련 부처와 지속 협의해 군산만의 훌륭한 자산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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