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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기 군산시 새만금발전협의회 본격 활동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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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기 군산시 새만금발전협의회 본격 활동 돌입
  • 김종준 기자
  • 승인 2021.05.25 14: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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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첫 회의, 새만금청 독단적인 정책사업 규탄 성명

 

군산시가 새만금 개발업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제2기 군산시 새만금발전협의회를 구성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시는 최근 새만금을 둘러싼 현안과 이슈 등에 대해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9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 협력 조직인 제2기 군산시 새만금발전협의회를 구성하고 25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새만금 기본계획(MP) 변경, 새만금 1·2호 방조제 관련 헌법소원심판 청구, 새만금 동서도로 김제시 행정구역 신청, 새만금청의 새만금 정책사업(수상태양광 개발투자형 사업) 독단 추진에 대해 설명을 듣고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시와 시의회는 지난 4월 초 김제시의 새만금 동서도로 행정구역 신청으로 속도감 있는 새만금사업의 발목잡기 및 지역 간 갈등이 우려됨에 따라 즉각적으로 전북도에 신청서 반려 의견을 제출하고 김제시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

 

실제 새만금청은 지난달 30일 김제 복합산업단지, 부안 테마마을과 해양관광단지 사업자에게 새만금 내측 군산해역에 위치한 수상태양광 2구역 개발사업권을 주는 사업 공모를 독단적으로 강행해 1.2GW 태양광 패널을 군산시 해역에 설치하고 인센티브는 타 지역에 제공하는 불합리한 상황이 벌어져 군산시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이날 협의회는 군산시민을 무시하는 새만금청의 불공정한 사업추진을 철회하고, 개발투자형 사업계획을 수정해 새로운 민관협의회를 구성, 심의·의결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규탄 성명서를 발표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앞으로 새만금 현안에 대해 적극 대응하고 군산시민들에게 삶의 터전이자 희망의 땅인 새만금과 군산시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정책 제안과 실행방안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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